-
대마도 600번 방문, 독도에 본적 둔 이 남자
한국식 이름 대마도(對馬島)로 널리 알려진 쓰시마에는 초대 도주(島主) 소 시게히사(宗重尙)의 묘가 없다. 대마도주 가문은 1246년 초대 도주부터 일본 메이지(明治) 정권에 관인
-
'고향의 봄' 틀던 日대마도, 교체된 안내판보니
‘백제서 온 은행나무’ 새 안내판선 삭제 가미쓰시마 지역에 있는 백제인이 심었다는 수령 1500년의 은행나무 ‘긴노오이초’의 모습. [쓰시마(대마도)=송봉근 기자] 철거 직전 상태
-
중국의 동북공정, 고조선 역사까지 겨눴다
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 오한치 지역의 집터에서 발견된 높이 55cm의 ‘도소남신상(陶塑男神像·흙으로 구운 남신상)’. 총 65조각의 파편을 맞춰 복원했다. 땋아 올린 듯한 머
-
[팝업] 책에 나온 발해 다듬잇돌 러시아 연해주서 첫 발굴
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의 발해 유적에서 발굴된 다듬잇돌. [사진 동북아역사재단]‘발해 다듬잇돌’이 처음으로 발굴됐다.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에 있는 발해 유적인 염주성(鹽州城)
-
중국의 역사왜곡 ‘동북공정’ 10년 … 지금도 진행중
1907년 촬영한 만리장성. 최근 만리장성의 총 길이를 대폭 확대하는 중국정부의 발표가 있어 한·중역사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. [중앙포토] 올해는 중국이 ‘동북공정’을
-
고구려의 성까지 포함시켜서 늘려 중국 “만리장성은 4만리장성” 주장
중국 만리장성(萬里長城)의 길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. 측량과 유적 발굴 기술 발전에 따른 것으로, 옛 고구려와 발해 지역의 성까지 만리장성에 포함시켜 논란이 예상된다. 중국 국
-
글로벌 공군사관학교 해외 교류 프로그램
외국인 생도와 한국 생도들이 훈련기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았다. 왼쪽부터 엔크자르크(몽골)·미와(일본)·최원빈·우웬 반 측(베트남)·김준수·타왓차이(태국)·제말(터키)·렉스(필리핀)
-
[뉴스 클립] 중국 도시 이야기 ⑮ 동북 제2의 도시 하얼빈(哈爾濱)
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최신 유행의 도시, 이글거리는 여름에도 청량하고 쾌적한 도시, 청춘의 낭만이 충만한 곳, 동북의 호탕함을 뿜어내는 곳. 유럽의 풍취와 동북의 정서가 넘치고
-
[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] 터키 이스탄불 술탄 아흐멧 자미
종이에 먹펜, 41X58㎝, 2011 펜화기행 여정이 일본·중국·캄보디아·인도를 거쳐 유럽에 이르렀습니다. 터키 이스탄불은 도시 안에 아시아와 유럽이 공존합니다. 동로마 수도 콘스
-
러시아 여행! 크루즈 타고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볼까?
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나 마음에 맞는 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, 여행이라는 두 글자가 떠오른다. 여행은 휴식, 도전, 새로움 등을 담고 있는 만큼 평범한 일상
-
고조선 뿌리는 숙신, BC 2000년 이전 은나라 방계국가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⑤고조선의 실체Ⅱ 1 갈석산의 전경. 『사기』에 “연나라는 발해와 갈석산의 틈새에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, 동북으로는 오랑캐와 접하고 있다”고
-
고조선 뿌리는 숙신, BC 2000년 이전 은나라 방계국가
1 갈석산의 전경. 『사기』에 “연나라는 발해와 갈석산의 틈새에 하나로 모이는 곳으로, 동북으로는 오랑캐와 접하고 있다”고 한다. 여기서 오랑캐는 동이, 즉 고조선이다. 그래서
-
고조선은 전국시대 7웅 연나라와 힘 겨룬 북방 강국
1 갈석산에서 바라본 창려현 창려현은 기록에 고조선의 도읍으로 나오는 곳이다. 사기의 “위만은 왕검(王険)으로 도읍을 삼았다”라는 기록에 대한 주석으로 후한의 서광(徐広)은
-
최남선 “기자조선설은 중국 이민족 동화 정책의 산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 평양 인근 평천리에 있는 기자정전기적지비(箕子井田紀蹟之碑)의 탁본. 비의 글은 ‘평양은 3000년 전 은나라에서 온 기자가 세운 옛
-
최남선 “기자조선설은 중국 이민족 동화 정책의 산물”
1 평양 인근 평천리에 있는 기자정전기적지비(箕子井田紀蹟之碑)의 탁본. 비의 글은 ‘평양은 3000년 전 은나라에서 온 기자가 세운 옛 도읍…’으로 시작하는데 이는 전혀 증명되지
-
고대사에 푹 빠진 김석동 금융위원장
“한국인은 변화와 도전에 익숙한 기마유목민족의 유전자(DNA)를 가졌다. 한국 경제가 잘될 수밖에 없다.” 김석동(사진) 금융위원장이 고대사에 푹 빠졌다. 그는 이달 21일 금
-
[분수대] 여장군
군사를 이끌고 위기를 맞은 나라를 구한 여걸 이야기는 웬만한 나라마다 다 있다. 성경에는 1만 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를 물리친 드보라의 이야기가 전하고, 영
-
북방 DNA 간직한 홍산문화, 중국역사 되면 단군은 중국인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지난 8월 8일,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적봉 박물관이 거대하게 신축돼 개관됐다. 박물관의 중앙 벽면엔 거대한 옥저룡(玉猪龍)이 상징처럼 박
-
북방 DNA 간직한 홍산문화, 중국역사 ...되면 단군은 중국인
지난 8월 8일, 중국 내몽고 자치구의 적봉 박물관이 거대하게 신축돼 개관됐다. 박물관의 중앙 벽면엔 거대한 옥저룡(玉猪龍)이 상징처럼 박혀 있다. 얼굴이 돼지 형상인 옥으로 만
-
[송호근 칼럼] 옌볜 에 가면 역사가 보인다
옌볜(延邊)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. 집중 호우를 쏟아낸 뒤 한층 가벼워진 구름층이 옥수수밭과 맞닿은 틈새로 길은 끝없이 이어졌다. 창춘에서 환런, 퉁화를 거쳐 남동진하는 외길이
-
[기고] 고려인문화센터, 소통과 친화의 장 만들어야
지난달 31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우수리스크에 고려인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. ‘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’이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의 개관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
-
발해 역사·문화 맛보려면 속초로 …
발해의 229년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이 국내 처음 속초에 들어섰다. 10일 개관하는 속초 발해역사관. 겉 모습은 중국 헤이룽장성의 발해 유적인 상경성 궁궐터 석축
-
연해주서 왕성급 발해 유적 발굴
발해의 영토가 연해주 중북부까지 미쳤음을 보여주는 왕성(王城)급 성터 유적이 러시아에서 발굴됐다. 16일 국립문화재연구소(소장 김봉건)는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러시아과학
-
[Save Earth Save Us] “마른 호수 … 사막 … 자연의 경고 찍어요”
사라져 가는 남미 열대우림, 중국 네이멍구의 말라붙은 호수, 물 부족과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…. 지구 곳곳의 생태계와 환경 현장을 찰칵찰칵 카메라에 담아